토요일 오전에 청개구리집 어르신, 성준학생, 눈떠개굴, 쇠비름 4명,
오후 4시엔 혼자서 피사리를 하였습니다.
오전에 하천학교 아이들 왔다갔고, 점심을 사 준 선생님이 오셨고
오후엔 야! 개구리다 아이들과 산딸기 따 먹는 아줌마가 논에 왔다감.
백로도 한마리 찾아왔고
이제 피를 알 것 같습니다.
한눈에 피 로 보이는 것이 있고
벼포기를 더듬어 보면 피가 느껴집니다.
피는 주로 돌피와 물피 그리고 개피도 있었나?
줄 맞추어 심은 벼에 붙어서 자라는 피가 상피
옆에서 자라는 피가 중피
벼포기 중간에 있는 피가 하피
논에는 잎 넓은 풀이 있어야
곤충들이 먹고 개구리가 움직이고 잠자리가 날고
백로가 찾아 옵니다.
넓은잎 잡초는 적당히 남겨두어야겠어요.
논에 들어가는 것이 즐겁습니다.
논에 바람이 불땐 허리를 펴고 두손을 벌리고 바람을 맞습니다.
두꺼비논 후원가족 30가족 더 모집합니다. (현재 120여가족 후원중)
김매기 피사리에 안 오시고 후원만 해 주셔서도 반딧불이와 개구리들 그리고 새들이 좋아합니다.
수확된 쌀을 후원가족에게 모두 나누어 드립니다.
논위엔 된장잠자리
벼들이 뿌리를 깊이 내리고 있는 중
논의 생명들
올챙이솔 올미 나자스말
벼와 피사이의 물자라 숫컷, 알을 지키는 중
벼와 피, 그리고 물달개비
피,,, 돌피, 물피
벼에 붙어 있는 피
참개구리로 변해가는 중, 비가 와야 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