친환경논체험장에서 가족과 함께 가을걷이행사를 진행했습니다.
모내기, 김매기 마무리로 벼베기까지 일년 농사를 마무리합니다.
풍물소리로 하늘가 땅을 깨우고, 추수감사 고사를 지냅니다.
논에 들어가서 낫으로 벼를 베고, 와롱이와 홀태로 탈곡체험을 합니다.
탈곡 후 나온 볏집으로 물고기 작품도 만들고, 허수아비도 만들어봅니다.
볏집으로 만든 줄넘기와 볏집공 놀이, 고리던지기 놀이도 신나게 즐깁니다.
몸으로 느낀 즐거움과 감동을 엽서에 그림과 글로 남겨봅니다.
먹거리를 생산하는 것 뿐만아니라 다양한 생물이 살아갈 수 있는 서식지,
그리고 생명의 물을 담아 순환시키는 물저장고로 지구의 온도를 낮춰주는
중요한 역할을 하는 논을 보전하고, 매 해 시민들과 함께 만나기를 소원합니다.